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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통
‘KF-21 보라매’ 힘찬 비상과 자주국방의 길 본문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에서 최신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국산 전투기 KF-21 1호기│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9일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첫 시험비행 성공에 “자주 국방으로 가는 쾌거”라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방산 수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그간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했다.
우리나라가 2001년 ‘최신예 국산 전투기 개발’을 선언한지 21년 만에 국산 전투기를 하늘로 띄웠다. 남북 간 군사적 대치로 인해 당장 ‘오늘 밤 싸워 이겨야 한다’는 전투준비태세 속에 자주국방은 남의 나라 얘기처럼 들렸다.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자주국방을 위한 군사력이 실질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군사력도 전투력이 우수한 군인만 있다고 해서 결코 강군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좋은 무기와 장비가 갖춰져야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군인들의 생존성을 보장한다.
자주국방은 국방과학기술의 자립이 이뤄져야만 이룩할 수 있다. 국방과학기술 종속으로는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어렵다. 우리 손으로 만든 KF-21 보라매 전투기를 하늘로 띄웠다는 것은 4.5세대 스텔스 성능을 갖춘 국산 전투기 개발에 절반쯤은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본 비행과 기체의 안전성은 순차적으로 성능 시험비행을 통해 끌어올리면 된다.
4.5세대급 전투기 세계 4번째로 개발
국산 전투기의 기본적인 기체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만들어졌고 이제부터는 센서와 장비인 최첨단 소프트웨어와 무장 능력을 갖춰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 다른 나라들은 최첨단 5세대 전투기를 대거 전력화하고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 4.5세대 전투기를 독자 개발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최첨단·최신예 전투기들을 외국에서 도입해 전력화한다고 해도 100% 최대 전력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1000억 원씩 하는 전투기들도 소소한 부품이 없으면 가동할 수 없는 것이 국방과학기술 종속국의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게 되면 최첨단 장비와 부품, 무장 능력까지도 필요할 때 얼마든지 개량화(업그레이드)해 나갈 수 있는 독자적인 전투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국방과학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기술자립·기술독립은 물론 자주국방의 든든한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
KF-21 보라매는 기체 설계부터 제작까지 그야말로 험난한 항로를 국내 기술진이 주도해 지금까지는 정상 궤도로 순항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항공전자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더와 임무컴퓨터, 전자전 체계 등 다른 나라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핵심장비를 쉽지 않지만 대부분 국산화해 나가고 있다.
4대 항공전자 핵심 장비인 능동위상배열 레이더(AESA),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표적추적장비(EO TGP), 전자전 장비(EW Suite)도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하고 있다. KF-21 보라매에 장착할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폭탄,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기체계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다.
2026년까지 최종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리나라는 4.5세대급 이상 스텔스 형상 전투기를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한 나라가 된다. 이번 첫 시험비행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이 됐다. 전투기 개발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대만 등에 이어 13번째다.
북한 핵 대비 자주국방 대책 강구해야
방위사업청과 공군, 체계개발 주관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많은 협력업체, 국산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각종 연구기관과 학계 모두가 첫 국산 전투기 개발이 자기 손에 달렸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선진 항공국가들이 100년 넘게 축적해 온 항공기 기술을 우리나라는 1991년 KT-1 웅비 개발 이후 불과 30년 만에 이뤄 내는 놀라는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70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자주국방이 당위가 아니라 생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북한의 핵·미사일이 우리나라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주국방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핵무장이든 핵균형이든 북한 핵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주국방의 대책을 더 늦기 전에 강구해야 한다.
국산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역사적인 첫 시험비행 성공은 우리나라가 자주국방으로 가는 힘찬 비상이다. 방사청과 ADD, 수많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 학계와 연구진이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이라는 기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온 국민과 함께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역사적인 첫 날갯짓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산 전투기의 성공적인 개발을 응원한다.
김종원 <뉴스핌> 국방안보전문기자
[출처: 정책주간지 공감 (https://gonggam.korea.kr/newsView.do?newsId=GAJpzRgtYDDGJ000&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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